[전시회 I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니키 드 생팔전_마즈다 컬렉션

2018년 9월 18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던 

니키 드 생팔전_마즈다컬렉션에 다녀왔다. 

 

니키드생팔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지만

여성 아티스트라는 것과 그녀의 사진을 보고 다녀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한가람 미술관 전시회 외부에 있던 사진으로,

니키 드 생팔이 <사격회화>를 작업하는 모습으로 알고 있다.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홍보 포스터를 통해 보고 총구를 겨누는 모습과 눈빛에 매료되어

직접 작품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묘사된 니키 드 생팔의 작품세계는 올바른 것을 위한 행동으로 느껴졌다.

세상에 대한 편견과 타인으로 부터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과 

나의 올바른 길을 향한 행동이 작품으로 표현 되었다고 느꼈다.

 

 

사격회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 중 하나로,

사격회화 작업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작품을 감상하니 '상처 치유'의 과정이 느껴졌다.

 

1967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전시회 포스터인 것 같다.

니키 드 생팔은 여성의 몸과 화려한 색채로 <나나>라는 여러 작품을 진행했는데, 

이 포스터는 <나나>를 내세우며 그녀의 전시를 홍보했었나보다.

 

항상 전시회를 보고 나면 그 이후에 알게 되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같은 주제 혹은 같은 작가의 전시를 보고싶다.

 

벌써 이 전시회에 다녀온 지 거의 2년이 되었다.

니키드생팔 전시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다시 한 번 더 진행되어, 관람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