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교환학생 기록: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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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교환학생 기록: 빌뉴스공항에서 기숙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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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m10에서 진짜 잠만 자고 바로 밖으로 탈출하는 생활을 하면서,
다른 한국인 친구들을 OT에서 만났다,,,!
HJ가 Dorm8에 행정수속? 밟을 때 뒤에서 어떤 사람들이 서 있었는데, 한국말이 들려서 다른 한국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HJ랑 어색하게 OT 하는 건물로 들어가서 어색하게 앉아 있다가 서 있다가 하면서 한국인들 발견했다 ㅎㅎ
우리까지 해서 총 8명이었다,,! 같은 학교끼리 2명, 4명, 1명, 1명씩! 보니까 페북으로 미리 연락하고 같은 비행기 타고 온 분들도 있었다!
OT 때는 낯선 곳의 생활로 약간 경계하고 있던 상태라,,, 외국 친구들 누가 있었는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카밀라가 우리학교 과잠을 입고 있어서, HJ랑 되게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 ㅎㅎ
아, 그리고 선명하게 기억나는 한 사람,, David,,,!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비드는 진짜,,,여기 저기 먼저 인사도 하고 아주 밝은 친구라서 기억이 난다,, 그 이후에도 친해져서 같이 피크닉을 가기도 했다~~
OT 마치고 우리끼리 통성명할 겸 근처에 있는 일식당 가서 밥 먹으면서 맥주 마셨다~
지금은 다 친한데,,, 그때 생각하면 진짜 어색,,,ㅎ
그 일식집은 카마쿠라Kamakura라는 곳이었는데, 아시아 식당 찾아보기 힘들었던 카우나스에서 만난 식당이라 반가운 곳이었다,,,!
보통 한국에서는 주문할 때 음식이랑 음료를 한 번에 시키는데,
여기서는 요리 메뉴를 결정할 때 시간이 좀 걸리면, 음료 먼저 주문하고 이후에 음식을 주문한다,,,!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주문이 이루어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리투아니아 맥주는 정말,, 맛있었다,,,
위의 맥주보다 발타스?라는 맥주가 더 맛있는데, 다음에 사진이 있다면,,, 올리는 거루,,,
위의 맥주는 한국에서도 판매한다,,,! 우연히 세계맥주 가게에서 발견해서, 기쁜 마음으로 사 온 기억이,,,ㅎ
근데, 아직까지는 가운데 두 종류밖에 못 봤다,,ㅠ
사진을 보니, 내가 주문한 메뉴는 닭고기 덮밥인 듯 ㅎ
근데 양이 진짜 많았다,,, 너무 배불러,,, 게다가 맥주도 같이 먹어서 진심 완전 배부르게 먹었다
아 근데 약간 전체적으로 간이 세서 좀 짜긴 했다 ㅎㅎ
그리고 아마,,, 내가 주문한 맥주는 흑맥주인가봐,,,ㅋ,,,
사진으로 추론하는 메뉴,,,ㅎ
카마쿠라 음식도 맛있고, 사장님도 되게 친절하셔서 이후에도 종종 갔다~~
아..! 밥 OT 끝나고 밥 먹으러 가기 전에 KTU full-time 학생인 멘토? 들의 인솔 하에 국제 학생증을 만들러 갔다. 가는 길이 약간 멀었지만 걸어가면서 City center도 구경하면서 눈 쌓인 Kaunas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도 눈 많이 오면 좀 두껍게?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 그냥 '오,,, 눈 많이 왔는데,,,' 이랬는데,,,ㅎ,,,,
이후에 계속 생활해보니까,, 여기는 그냥 이게 일상이었다 ㅎ 진짜 평생 볼 눈 여기서 다 보고 온 느낌,,,!
진짜 온 세상이 그냥 하얗게,, 어제도,,오늘도,, 내일도,,, 봄이 오기 전까지 매일매일 하얬다,,,
겨울이었지만, 진짜 겨울 느낌,,!
아 그리고 이 날이었나,,?
City Center에서 길 가고 있는데,, 한 청소년 무리가 지나가면서 이상한 포즈로 곤니찌와라 했다^^
하하,, 증말,,,^^
시티센터 가면 무조건 한 번씩 지나가면서 보게 되는 성당? 교회? ㅎㅎ
시티센터 나가기만 하면 보고,, 수업 들으러 건물에 갈 때도 매일 보는 풍경~~
딱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딜 가든 거쳐가게 된다
이 날은 진짜 유럽에 처음 왔고,, 성당도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다 ㅎ
여기는 처음에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미술관이었다,,!
미술관 가는 게 취미 중 하나여서, 이후에 가서 관람했다 ㅎㅎ
나중에 그건 따로 올려야지~~
저 앞에 동상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naked man이라고 불렀던 기억이,,,ㅎ
카우나스를 대표하는 길인 라이스베스 알레야(Laisvės alėja), 우리말로 '자유로'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리투아니아는 구소련 국가 중 하나로, 소련에 속했을 시절 자유에 대한 열망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1972년 한 청년이 이 거리에서 분신자살을 한 것을 시발점으로 카우나스는 혁명의 도시로 변화했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자유가 보장된 거리라는 의미를 가진 '자유로'라고 불리는 거라고,,,!
어쨌든 이 길도 시티센터에 가기만 하면 무조건 지나가는 길이었다 ㅎㅎ
봄, 여름에는 잎도 나서 진짜 이뻤다 완전 맑은 풍경,,,!
이곳에는 잘기리스 아레나 Zalgirio Arena가 있는데,
리투아니아의 농구팀 연습장소,,? 대표 아레나라고,,,
이후에 친구들이랑 같이 농구 경기도 보러 갔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원래 스포츠 별 감흥 없는데, 처음으로 진심으로 재미있게 본 경기였다
잘기리스 ZALGIRIS 경기 후기? 는 나중에 새로운 글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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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교환학생 기록: 리투아니아 저녁 Lithuanian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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